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장애학생들도 매일 등교해야 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새학기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에 따르면 올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 감염 추이나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운영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1:1 혹은 1:2 대면교육 방식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한시적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인력 374명을 지원하고, 장애학생들도 접근할 수 있는 원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학습 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위치나 스캐닝 등 보조기기나 대체 텍스트 및 실시간 자막 지원, 음성재생 속도제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경을 구현하고,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자막지원 프로그램과 특수학교 체험교실, 체험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특수학급에도 돌봄 참여 지원 인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방과후활동 제공기관과 연계하기로 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이 매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새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촘촘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