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월 개학을 맞아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실천'을 주제로 학부모 맞춤형 성교육 동영상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한다.
그 동안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는 지속적으로 개발되었지만, 학부모를 위한 교육 자료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번 기획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성폭력 예방 동영상 교육자료는 5분 내외의 영상 10편으로 기획됐고, ▲텔레그램 N번방과 성교육 ▲“부모에게 말한다”는 왜 협박이 되었을까? ▲디지털 성폭력의 특성 및 사회문화적 구조 ▲사례와 개입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대화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자녀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어른으로서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이다.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학부모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