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는 영유아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 입소 후 필요한 원복, 체육복, 가방 등의 구입을 위한 것으로, 영유아 1명 당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지역화폐로 전달된다.
입소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관내에 거주한 영유아라면 신청 자격에 부합한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5일 사이이며 주민 등록지 상의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입소 물품 구매 영수증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