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족 만큼이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육아 아이템이 엄마들을 기다리고 있다. 집콕 육아로 심신이 지쳐있을 엄마들을 위해 준비한 '가족같은' 아이템 세가지를 만나보자.
1. 베이비브레짜 분유기계
'분유 타주는 기계', 일명 '브레짜이모님'으로 불리며 아기 부모들을 홀린 이 제품은 베이비브레짜의 'Formula Pro Advanced(신형모델)'이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기계지만, 3년전에 한국에서 처음 론칭 했으니 그리 오래된 제품은 아니다. 육아 관련 맘카페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베이비브레짜에 대한 엄마들의 만족도가 최상임을 알 수 있다.
베이비브레짜는 사용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분유통과 물통을 채워주면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난다. 기계가 정확한 농도로 분유를 타 주기 때문이다. 분유 별로 정확한 농도를 기계가 잘 알고 있으니, 베이비브레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분유별 세팅 번호만 찾아 기계에 입력해주자. 아기가 먹는 분유를 제조사·제품별로 리스팅 해놓았으니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
물의 양도 30ml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서 아기 개월수에 따라 양을 달리 할 수 있다. 또, 언제나 조유가 가능한 온수를 대기시켜 놓을 수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이에게 초고속으로 황금 비율의 분유 배달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분유 제품이 세팅되어 있지만, 아직 세팅 번호가 없는 분유도 간혹 있으니 이 점은 잘 살펴봐야 한다.
제품명 Formula Pro Advanced 가격 259000원
사친 출처 = 베이비브레짜 홈페이지
2. 워너홈 멀티수전 티탭
'아기 비데'로 유용하게 쓰이는 워너홈 티탭은 어느 세면대에나 설치가 용이하고, 위로 시원하게 뻗쳐 올라오는 물줄기 덕분에 아기 엉덩이를 편리하게 씻길 수 있다. 아기를 한 손으로 번쩍 안아 들고,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씻겨줄 수 있어 깔끔하고, 아기도 금방 상쾌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 위생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아기 뿐만 아니라 티탭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세수, 양치질 모두 위생적으로 할 수 있다. 물때 낀 양치컵을 사용하지 않고 물줄기로 입을 헹굴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아이 머리를 감겨줄 때에도 훨씬 힘이 덜 들어간다. 또,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라면 강아지도 편하게 씻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사람에게 인기가 좋다. 처음엔 아기 비데용으로 하나 장만했을 뿐인데, 일상 생활에 없어선 안될 존재가 돼버린다. 가격도 매우 착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제품명 워너홈 티탭 2세대 가격 35000원
사진 출처 = 워너홈 온라인 쇼핑몰
3. 아기와 놀아주는 꼬꼬맘
빨간 두건을 뒤집어 쓴 엄마 닭의 얼굴. 이 장난감의 정체는 '블루래빗'사의 '아기와 놀아주는 꼬꼬맘'이다. 꼬꼬맘은 꼬꼬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아기 앞을 요리조리 돌아다닌다. 아기가 너무 어려 책을 읽어주기도, 장난감을 만지고 놀게 하기도 어렵다면 이 꼬꼬맘 로봇을 활용해보자. 움직이는 꼬꼬맘을 보며 아기도 함께 춤을 추거나 박수를 치는 등 자기 표현을 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꼬꼬맘은 춤추고 노래하며 LED 불빛을 반짝반짝 뽐내고, 음악에 맞춰 날개도 움직이고, 때때로 부리를 움직이며 "Thank you!", "I love you!" 등의 말을 건넨다. 그래서 아기가 지루해 할 틈이 없다. 아기도 어른도 즐겁게 재롱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재간둥이 로봇은 KC 마크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제품명 아기와 놀아주는 꼬꼬맘 가격 48000원
사진 출처 = 블루래빗 홈페이지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3-15 17:00:50
수정 2021-03-16 09: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