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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육 시대, 스트레스 극복법은?

입력 2021-03-15 17:20:01 수정 2021-03-15 1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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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힘들다는 육아에 코로나19라는 재난이 더해지면서 그 정도가 심해진 형태를 '코로나양육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가정에서 양육과 학업의 책임까지 도맡아해야 하는 현실에서 부모 개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수 있다. 여기 아동심리전문가들이 엮어 만든 도서 <코로나시대 아이생활 처방전>에서 제시하는 양육스트레스를 극복 팁을 살펴보자.


< 양육스트레스 극복법 >

1)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게 되는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육아가 스트레스로 변질될 수 있다. 이러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훗날 그런 부모를 보는 아이의 마음도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완벽주의를 버리려고 노력해보자.

2) 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나를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모든 부부에게 필요하다. 잠시라도 육아에서 멀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잠깐의 외출을 통해 육아의 공간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3) 잠시라도 야외활동을 하세요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햇빛 속 자외선이 엔드로핀 생성을 촉진해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한다. 육아로 지치고 나가기 귀찮더라도 집에만 있지 말고 시간을 두고 산책하거나 야외에 앉아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4)비교하지 마세요

내 아이의 우월함을 내세우거나,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부모의 육아 방식이나 육아용품 등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몰랐던 정보는 참고만 하고, 소신있는 육아를 하도록 노력해보자.

5) 계획을 세워보세요

'저녁은 뭘 먹지? 내일 아침은?'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데, 점심을 먹고 나면 바로 저녁이 걱정되는 것도 스트레스다. 혼자라면 그냥 있는데로 꺼내서 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괜찮은데 아이들을 생각하면 반찬 하나라도 더 챙겨야 하는 것도 꽤 신경 쓰이는 일이다. 이럴 때는 다음날 세끼나 일주일 치 식단을 정해놓고, 미리 장을 본 후에 실천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계획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습관이 되면 매일 반복되는 식단 고민을 줄일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배달 음식을 끼워 넣어보는 것도 좋다.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 와이즈맵 /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 /2021년 3월 10일 초판>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15 17:20:01 수정 2021-03-15 17:20:01

#스트레스 , #코로나 ,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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