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승합차가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52)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카니발 차량을 몰던 중 놀이터로 돌진해 B(9)군 등 초등학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인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사고 직전에 의식을 잃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고로 A씨도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초등학생 3명은 외상이 없는 경상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부모에게 인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17 09:25:21
수정 2021-03-17 09: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