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안전 지원 사업 3종을 시행한다.
시는 개학과 동시에 학교보안관 1263명을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했다. 학교마다 보안관 2명을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안전에 취약하거나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학교라면 1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학교에 설치된 저화소 CCTV를 오는 2022년까지 고화소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내 학교에 설치된 4만2000여 대의 CCTV 중 저화소는 9.6%, 4000여 대로 올해와 내년 중에 나눠서 교체된다.
통학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공립학교 57곳에는 스쿨버스를 운영한다. 학교 주변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교통 혼잡, 사각지대가 많은 곳처럼 통학 시에 위험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스쿨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