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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운반' 중국산 김치 파동에 정부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1-03-17 10:30:48 수정 2021-03-17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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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고, 탈의한 남성이 배추로 가득한 소금물에 들어가 작업하는 중국 절임 배추 제조 현장이 공개돼 국내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수입 김치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해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 및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 국내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와 김치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통관검사 및 정밀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가 적용하는 국내 기준 및 규격은 김치의 경우 ▲납 ▲카드늄 ▲타르색소 ▲보존료 ▲대장균군이며 절임 배추의 경우에는 ▲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 ▲타르색소 ▲보존료를 항목으로 정해 검사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수입되는 김치 및 원재료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3-17 10:30:48 수정 2021-03-17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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