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음악적 재능을 갖춘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발굴하여 음악 영재로 양성한다.
숙명여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2021 서울시 음악영재 발굴 및 교육기회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미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음악영재 지원사업은 음악 교육을 받기 어려운 형편에 놓인 영재 학생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숙명여대 음악대학 교수와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힙을 합해 미래의 음악 영재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의 예산과 행정적 지원이 사업에 큰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구중인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생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는 음악인지능력 검사, 심층 면접 및 관찰평가심사 등의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50명의 교육 대상자 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숙명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숙명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알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