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용 속옷, 꼭 입어야 할까? "그냥 편한 거 입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수시로 몸무게와 체형이 변하는 엄마들에게는 혈액순환과 몸매교정에 효과적인 임산부 전용 속옷이 필요하다.

특히 출산 후 수유하는 엄마들은 젖을 주기에 편리하도록 앞이 트이고 가슴 전체를 압박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감싸주는 제품이 좋다.

수유브라는 사이즈가 작은 것을 억지로 입으면 유두를 압박해 유선 조직에 압박을 가할 수 있으므로 사이즈가 여유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잘못된 사이즈를 착용하면 가슴 모양이 틀어지거나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지기 쉬우므로 불어난 가슴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육아 좀 해 본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임산부 언더웨어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체형에 구애 없이 입을 수 있는 리베수유브라를 선보이고 있다.



리베수유브라는 노와이어 풀컵 스타일로, 유선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가슴 전체를 안정감 있게 감싸주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할 수 있다.

수유 시 브라를 벗고 다시 착용하는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한 손으로 간편하게 유두 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상하 개폐형 원터치 후크로 제작했다. 또한 넓은 어깨끈으로 어깨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했다.

브라 하단 부분은 메쉬 테이프로 통기성이 뛰어나며, 후면에는 2단 후크6아이를 적용해 어떤 체형도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 폭을 넓혔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기능성과 편의성, 안전성을 고려해 임산부의 체형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