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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만명 예상…봄나들이 주의 당부

입력 2021-03-24 14:25:17 수정 2021-03-24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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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정부가 봄철 꽃구경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소하지도, 증가하지도 않는 정체 상태가 8주 이상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라면 내일(25일)쯤 10만 명을 넘어설 것 같다. 숫자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현재 3차 유행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태호 총괄반장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 꽃구경과 산행이 많아지고 있는데 꽃구경과 산행을 전후해 식사나 다과, 음주를 위해 마스크를 벗게 되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대화를 할 때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식사와 다과, 음주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2명 늘어난 428명을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3-24 14:25:17 수정 2021-03-24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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