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택배 기사인 척...초등생 인질 잡고 1억 요구한 남성 체포

입력 2021-03-28 09:00:04 수정 2021-03-28 09:00:0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택배기사로 위장한 후 아파트에 침입해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부모에게 1억원을 요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7)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꼐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인 척하며 초등학생 B군이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갔다. 그 후 B군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고, 부모에게 전화해
현금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3시간 만이었다. B군도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28 09:00:04 수정 2021-03-28 09:00:04

#초등생 , #택배 , #인질 , #체포 , #강릉경찰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