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수학교 종사자 및 학교 보건교사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중단됐다.
또한 오는 9일부터 실시되는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미뤄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혈전 생성 사례가 보고되자 이 백신을 사용한 접종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증가와 관련성이 깊지 않다고 했지만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와 뇌정맥동혈전증 발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예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