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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학생이 수업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실시

입력 2021-04-21 10:40:38 수정 2021-04-21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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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골라 들을 수 있는 제도다.

2021년 현재 6학년인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해부터 시작되며, 이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202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논·서술형 시험 도입이 검토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된 내용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고교는 수업량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1학점은 50분을 기준하고 16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으로 정해졌다.

학생들은 3년간 192학점(2천560시간)을 취득해야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기본학력을 함양하는 공통과목을 듣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다.

아직 공통과목의 종류나 필수 이수 단위 학점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에서 과목 개설이 어렵다면 인근 고등학교과 협업하여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생의 학습 수요를 고려하여 학교 외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3학년 2학기에는 '전환 학기'로 운영한다.

전환 학기에는 산업체 현장 실습 등 활동 위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대입제도의 대대적인 개편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년인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미래형 대입제도 논의에 착수했다.

결과는 2024년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서술형 수능을 도입할지, 도입한다면 어느 정도로 논·서술형을 반영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오지선다형 수능을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21 10:40:38 수정 2021-04-21 10:40:38

#고교학점제 , #교육과정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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