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모를 통해 8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안심유치원이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이끄는 유치원을 뜻한다.
선정된 유치원은 연세유치원, 슬기유, 초롱별유, 미르유, 해들유, 반곡유, 올망유, 솔빛숲유 등 모두 8개원이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유치원에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에 750만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이들 유치원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한다.
사업이 끝나면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원 자체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 점검과 안전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심유치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