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원격수업 환경 조성을 위한 네이버 학습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9이 밝혔다.
웨일 스페이스는 지난 3월 출시된 네이버의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학습관리, 화상수업, 공동작업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연결한 원격수업 시스템이다.
화상수업 프로그램인 '웨일온'은 시간제한 없이 최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 학교가 사용해온 원격수업 플랫폼 줌(ZOOM)이 8월 유료화되는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도교육청과 네이버는 '미래형 학습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5월 한 달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교사 대상 연수를 거쳐 학교가 플랫폼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