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은 재외공관과 한글학교에 5천여 권의 한국어 교재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조지아·벨라루스 등을 포함한 유럽 국가, 아시아·미주를 아우르는 총 37개국의 대사관과 한글학교 등,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59개소에 한국어 교재를 발송했다. 교재의 종류는 사이버 한국어 초급·중급, 세종한국어 입문, 세종한국어 회화·한국 문화 교재 9종 등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도 학습 효과를 증진할 수 있도록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재 지침서, 학습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전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에도 교재 배포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교재를 요청할 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06 17:31:20
수정 2021-05-06 17: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