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오는 7~8월까지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6~17세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는 부분을 3분기 접종계획 대상자 선정 시 검토할 것”이라며 “고3 학생의 경우 교육당국과 협의해 방학 중인 7~8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종 시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전망으로 해당 백신은 16세 이상 투여할 수 있도록 국내 허가를 받은 상태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이 12~15세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긴급 승인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당 연령대로 승인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