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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 검진 의료비 지원 7월부터 중단

입력 2021-05-13 17:29:08 수정 2021-05-13 1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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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으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입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던 제도가 중단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행정예고했다.

기존에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6개 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판정을 받으면 건보료 하위 50% 대상자는 연간 20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하지만 환자의 암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오는 7월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혹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 금액은 기존보다 늘어난다.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던 급여 부담금과 최대 100만원까지 나오는 비급여 부담금 구분도 두지 않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5-13 17:29:08 수정 2021-05-13 17:29:08

#암검진 , #의료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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