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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펫케어' 관련 소비 세계 평균보다 높을 것"…시장 규모 ↑

입력 2021-05-25 10:52:17 수정 2021-05-25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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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서 키우는 애완견, 애완묘 등 반려동물 먹이 소비액이 세게 평균보다 10%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펫케어 시장)은 19억4천700만달러(2조1천939억원)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 펫케어 시장은 전년보다 7.6% 커진 규모인 2조 609억원 이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장보기몰 마켓컬리에서는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이 지난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취급 품목 수 또한 약 3배 많아졌다.

특히 비교적 가격이 높지만 건강한 재료와 성분을 홍보하는 프리미엄 간식 시장의 성장이 눈에 듼다.

인공색소, 합성 착향료 등이 미첨가된 무항생제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이 65% 늘었으며 단호박, 블루베리 등 친환경 재료로 구성된 반려동물용 샐러드와 껌 류는 50% 더 판매됐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국내산 오리의 안심을 사용한 무항생제 육포는 판매량이 224% 급증할 정도로 큰 인기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25 10:52:17 수정 2021-05-25 10:52:17

#반려동물 , #강아지 ,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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