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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누수신고 시민 포상금 50% 인상

입력 2021-06-02 09:22:58 수정 2021-06-02 0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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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누수 신고 포상금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누수는 신속한 파악이 어렵고, 연간 누수의 70%가량을 시민 신고로 발견하는 점을 고려해 포상금을 높여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누수 신고가 이뤄지면 빠른 복구 조치를 통해 도로 함몰, 결빙, 주변 건물 침수 등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누수 발견시 국번없이 전화 120번이나 서울시내 각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 상수도관의 길이는 1만3천432㎞로 한반도 길이의 13배에 달한다. 누수는 1980년대 후반까지 연간 5만건 이상이었다가 현재 8천건 수준으로 줄었다.

김태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누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열쇠"라며 "누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누수 저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02 09:22:58 수정 2021-06-02 09:22:58

#포상금 , #서울 , #누수 ,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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