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나라사랑'을 창간해 배포한다.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역사와 보훈 인물을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 증강현실, 퀴즈, 체험교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잡지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봄과 여름호를, 11월에는 가을과 겨울호를 각각 6만부씩 제작해 발간한다. 잡지는 전국 초등학교와 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체험관, 어린이 병원 및 사전 신청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10명으로 어린이기자단을 구성해 이들이 직접 보훈 관련 인물을 취재하고 기사 작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봄과 여름호에는 지난 2017년부터 유엔참전용사의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하는 라미현 작가를 취재한 기사가 실렸다.
이 잡지는 웹진으로도 제작돼 디지털 세대와 소통하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사랑 배움터 ▲TV 나라사랑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된 자료와도 연계해 보훈교육 콘텐츠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