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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화이자 접종 검토

입력 2021-06-04 13:26:48 수정 2021-06-04 13: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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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로 교체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일 "상반기 고령층 접종예약 종료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일정 조정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간격이 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면 2학기 전면 등교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11∼12주이며, 2차 접종을 받은 뒤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짧아 1달 이내에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6-04 13:26:48 수정 2021-06-04 13: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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