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식박스와 딸 서우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렇게 한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더 특별한 날이예요! 앞집동생이 서우언니가 만든 바구니에 자기도 과자를 넣고두고 싶다며 한아름 사왔어요~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받으며 시작하는 아침입니다!"라고 적었다.
정시아는 "저에겐 택배기사님들을 위해 음료를 두게 된 계기가 있어요...작년여름 한 할아버지께서 저희 집에 배달을 오신적이 있어요. 어디선가 노인분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배달하시는 알바가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너무 더워보이셔서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가지고 나오니 이미 가셨더라구요"라고 설명했다.

또 "함께 기도하던 서우가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음료수를 현관앞에 두자며 아이디어를 내주었어요~글을 쓰는 지금도 작년 그 할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네요...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에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사진= 정시아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