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택배 기사인 척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남성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강남푸 개포동 한 고층 아파트에 나타나 '반품할 택배를 가지러 왔다'며 집 문을 열게 했다. 이들은 문을 열어준 집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집주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에 기록된 영상을 분석하여 3명의 소재를 알아내는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