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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후조리, 현명하게 하는 방법

입력 2021-06-10 17:25:01 수정 2021-06-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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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 A씨. 아직 6월인데도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자 더위와 싸울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크다. 일반인도 지치기 쉬운 한여름철, 몸 회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산모가 건강하게 산후조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너무 더운 것은 산후조리에 좋지 않다

산모는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너무 더운 것은 땀을 많이 나게 해 산모가 탈진할 수 있다. 그만큼 산후 회복이 더디고 땀띠가 나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산후조리의 적정 실내 온도는 24~27도, 습도는 40~60% 정도다.


선풍기·에어컨 바람은 간접적으로 쐬기

무더위가 지속될 때는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기보다는 냉방 기구를 틀어 집 안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현명하다. 단, 장시간 바람에 노출되면 땀 배출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발한 증상으로
몸이 긴장되면서 몸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땀을 식혀주는 정도로 가볍게 쐬야 한다. 에어컨은 산모가 머물지 않는 방이나 거실에 틀고 선풍기는 벽 쪽으로 방향을 돌려 가동하도록 한다. 냉방기구를 가동할 때는 얇은 면 소재의 긴팔 옷을 입고 적당한 환기도 해주도록 한다.


샤워는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습한 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상태에서 샤워를 하지 않으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럴 때는 10분 이내로 가볍게 샤워를 하면 되는데, 한여름이라도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해야 한다. 샤워를 할 수 없을 때는 수건으로 땀을 닦아내도록 한다. 이때 젖은 수건으로 닦을 경우 체온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마른 수건으로 땀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도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하다.


찬 음식 먹지 않기

보통 여름에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한 상태의 과일을 먹는다. 하지만 산모는 출산 후 치아와 관절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찬 음식을 먹으면 풍치에 걸릴 수 있다. 또 찬 음식은 소화 기능을 떨어트리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몸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있던 찬 음식은 미리 꺼내두었다가 찬 기가 가신 다음에 먹는 것이 좋다. 물은 상온에 두어 미지근한 상태로 먹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10 17:25:01 수정 2021-06-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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