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초등학교 1인1악기 전용 온라인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음악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과 학교 교육현장을 연계해 서초구에서 자라는 학생이면 소득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학교에서 악기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동시 구축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접속이 가능하고, 로그인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악기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채팅과 질문방 기능으로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등 수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이야기방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온라인 수업 중에도 친구들과 거리감을 줄이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유튜브 채널과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 산재되어있던 1인 1악기 강의 자료도 한 곳으로 모았다. 관련 자료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지난 활동을 기록·공유하고 알림판 등을 통해 음악 관련 행사를 안내하고 연계하기도 한다.
아울러 자신이 공부한 악기와 진척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