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어린이들이 금융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습 주제와 관련한 교재를 읽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학습을 마치고 나면 부모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보험과 관련한 강의가 진행된 날에는 부모가 가입한 보험에 대해 조사하거나 친구를 위해 만들고 싶은 보험을 설계해 보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날(23일)부터 다음 달 16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금융감독원 관련 부서 이메일로 지원 동기를 담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