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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올바른 약 선택법은?

입력 2021-06-29 14:29:51 수정 2021-06-29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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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이어트를 비롯한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변비가 발생한 환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적정하게 변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국내 변비 환자 수는 지난 2011년 57만9000명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63만6000명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변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약을 찾는 경우가 많다.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연변하제 ▲삼투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 등으로 분류되고, 여러 작용 기전의 성분이 배합된 변비약도 있다.

변비약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주의할 점이 있다. 폐색, 충수염, 위장염, 진단되지 않은 직장 출혈, 또는 기타 질병 등의 질환으로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소아, 고령자는 변비약 복용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과도한 용량을 복용하면 설사, 체액 손실,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변비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복용량을 늘리지 않아야 하고,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아울러 변비약 복용 후 경련성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나거나 변비약을 1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변비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6-29 14:29:51 수정 2021-06-29 14:29:51

#다이어트 , #변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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