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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앱으로도 나의 건강기록 열람 가능

입력 2021-06-30 13:19:17 수정 2021-06-30 13: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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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카카오·네이버 앱을 통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공하는 '나의건강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의 의료기록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지부는 국민 대부분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 아이디로 쉽게 로그인해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 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해 나의건강정보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앱을 사용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과거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응급실에 가게 되었을 때 의료진에게 나의 건강정보를 미리 제공해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나의 예방접종 내역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건강검진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나의 건강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6-30 13:19:17 수정 2021-06-30 13:19:17

#카카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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