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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해수욕장 9일부터 문 연다…사전예약·밀집 정보 등 방역강화

입력 2021-07-01 10:11:31 수정 2021-07-01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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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오는 9일부터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위치한 해수욕장 24곳 가운데 포항 6곳을 9일부터 우선 개장한다. 경주·영덕·울진에 있는 18곳은 16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운영 기한은 8월 22일까지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욕구가 증가한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방역관리에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방문 관리 이력 시스템인 '안심 콜'과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코로나19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며 거리두기 현장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심 콜은 QR코드나 수기 명부가 아닌, 방문자가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이력이 남는 서비스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플랫폼을 이용한 해수욕장도 등장한다.

포항 도구, 경주 관성, 영덕 경정, 울진 나곡 해수욕장은 사전예약 인원이 많으면 현장에서 출입을 제한한다.

또, 이용객 분산을 위해 24개 해수욕장에 혼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경관이 좋은 포항 화진·도구, 영덕 장사·경정,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은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해 피서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부터 6일까지 해수욕장별 소독제 비치 및 청결 상태, 안전요원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며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에 나선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피서객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7-01 10:11:31 수정 2021-07-01 10:12:22

#해수욕장 , #경북 , #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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