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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확진자 계속 늘어…강남 선별진료소 어제 2시간 운영 중단되기도

입력 2021-07-08 10:25:31 수정 2021-07-08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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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 사이에 이 백화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재난문자를 방문객들에게 발송했다.

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사람이 몰리며 오후 5시 30분쯤부터 약 2시간 동안 현장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다.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보건소가 준비한 4500개 검체 채취키트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다음날인 8일 사용 예정이었던 키트 물량을 앞당겨 가져와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일 오후 기준 69명으로 집계됐으며, 해당 백화점 근무자 등 약 2600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점은 8일까지 임시 휴점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08 10:25:31 수정 2021-07-08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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