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올라서며 정부가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원 사업은 작년헤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난 3월부터 재개됐다.
가족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일 5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초등학교 원격수업,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등을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대응하여, 많은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