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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화이자 백신 79만9천회분 들인다…고3·교직원에 접종

입력 2021-07-13 16:08:26 수정 2021-07-13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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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사(社)가 내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9만9천회(39만9천500명)분이 14일 새벽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한 백신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고교 3학년·교직원 접종에 쓰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백신 79만9천회분이 14일 오전 1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일정을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에 배송돼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과 고교 교직원 접종에 쓰인다"며 "이달 28일부터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교직원의 접종도 이어지는데 이 접종에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수량인 6천600만회분의 일부다.

이 중 상반기에 700만2천회분이 들어왔다.

이 달부터는 지난 7일 132만8천회분을 공급받았으며, 이중 62만7천회분은 화이자가, 70만1천회분은 우리 정부와의 백신 교환(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한 이스라엘이 공급한 것이다. 14일에 들여올 백신까지 합치면 이달 확보 물량은 총 212만7천회분으로 집계된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7월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약 1천만회분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1억명)분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7-13 16:08:26 수정 2021-07-13 16:08:26

#화이자 , #백신 ,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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