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비디오 게임으로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기존 포맷에 비디오 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하기 위해 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와 페이스북에서 일했던 마이크 버듀를 게임 개발 부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내년 안에는 비디오게임을 서비스에 추가시킬 계획이며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은 무료로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이미 게임개발 업무 담당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수개월 안에 비디오게임 전담팀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OTT 시장의 최강자인 월트디즈니와 워너미디어, 아마존 등은 스포츠 생중계 콘텐츠를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비디오게임 분야에는 아직 발을 들이지 않은 상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