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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뭉찬' 출연진 등 줄줄이 확진…방송가 '비상'

입력 2021-07-16 11:29:30 수정 2021-07-16 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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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수영선수 박태환 등 예능에 나오던 출연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배구 스타 출신 김요한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초로 그와 함께 출연한 동료 출연자들이 16일 연이어 감염이 확진됐다.

먼저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에 따르면 IHQ 예능 '리더의 연애'에 김요한과 함께 출연한 한혜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한혜진과 일정을 함께 한 다른 출연진도 현재 격리중이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요한이 출연하는 또 다른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 팀도 예외가 아니다.

박태환, 유도 윤동식,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테니스 이형택 등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치료하게 됐으며 '뭉쳐야 찬다' 제작진 전원이 검사 후 대기 중이다. 따라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주요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와 정형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걱정을 사고 있다.

방송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영화·가요·공연계에 비해 안정적으로 일정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송 촬영 특성상 촬영장 한 곳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밀집하고, 출연진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방송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튜디오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 등 방송계에도 현장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7-16 11:29:30 수정 2021-07-16 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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