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사이판이 트래블 버블로 여행을 재개하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트래블 버블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해 국가간 상호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매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해당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에 도착한다. 사이판에서는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한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해야 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