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공공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개축할 때 여성을 배려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수립과 설계부터 시작해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구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침은 실외, 실내, 위생, 기타 등 4가지 시설 분야로 마련됐다.
동구는 설계 뿐만 아니라 시공 후에도 여성친화 공공시설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동구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기준으로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