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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매달 100만원씩 지원

입력 2021-08-12 12:52:36 수정 2021-08-12 1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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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부 가정을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양육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부 가정의 양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185만2천847원, 3인 가구 239만370원)인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중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3년(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미혼모·부는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동 양육 부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은 생계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부모교육과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8-12 12:52:36 수정 2021-08-12 12:54:16

#고양시 , #저소득 , #미혼모 , #지원 , #양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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