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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생 1인 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한다

입력 2021-08-19 17:26:58 수정 2021-08-19 17: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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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학급 과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식 모듈러 교실(공장에서 규격화된 건물을 제작한 뒤 학교 부지에 설치하는 조립식 건물) 설치도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본예산보다 1조7천310억원 증가한 18조7천779억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과밀학급 해소,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내고자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여명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재난지원급의 지급 시기와 방법은 곧 결정을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 18개 유치원 및 50개교 신증설 826억원 ▲ 방역 인력 및 물품지원 417억원 ▲ 교원과 학생 대상 심리 및 정서회복 지원 21억원 ▲ 돌봄 및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61억원 ▲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임대 1천43억원 등 총 3천590억원이 과밀학고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쓰인다.

도교육청은 IT를 토대로 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원격수업 지원을 늘리기 위해 초중고교에 학생용 태블릿 pc 31만1천616대를 지원하는 등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총 2천846억원을 편성했다.

또 학교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29개 학교 체육관 증축 협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천583억원을 편성하고,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 4천563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8-19 17:26:58 수정 2021-08-19 17: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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