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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승차권 창가 좌석부터 판매...코레일 31일, SR 내달 7일부터

입력 2021-08-25 13:19:44 수정 2021-08-25 1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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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연휴 열차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부터 우선 판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 방안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대본은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한 후,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방역 대응 여건 등을 고려해 잔여 좌석 판매 여부를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추석 연휴 유행 예측과 방역 대응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 열차에서는 감염 확산 사례가 없다는 점과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될 가능성, 추석 이전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받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의 경우 오는 31일부터 3일간, SR은 9월 7일부터 3일간 각각 진행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8-25 13:19:44 수정 2021-08-25 1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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