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내달 초까지 가을장마 계속 된다…8월 31일부터는 전국에 비

입력 2021-08-26 18:43:07 수정 2021-08-26 18:43:0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이번 달 하순부터 시작된 가을장마가 내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9월 초까지 정체전선 및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내일(27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충청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7일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서쪽지역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시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남해안 쪽에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이렇게 이동하는 사이 전라도 및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며 충청권과 남부지역은 30∼10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많은 곳의 경우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측된다.

경기 남부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 서울 및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은 5∼20㎜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31일에는 비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29∼30일은 충청권, 전라권 등을 비롯한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달 1∼2일은 서쪽 지방·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비구름대가 폭넓게 발달하며 지엽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8-26 18:43:07 수정 2021-08-26 18:43:07

#가을 , #장마 , #전국 , #비 , #날씨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