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육아대디'의 놀이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놀이강좌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가을학기에 아빠와 함께하는 온라인 키즈 강좌로 울프플래닛 놀이키트 클래스를 론칭한다.

'무형 문화재 이수자 선생님의 전통 연 만들기'와 '창신동 완구거리 핫템! 레트로 완구 놀이'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수강신청 후 놀이 키트를 수령해 집에서 자녀와 강좌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겨울학기에는 '아빠랑 드론 클래스'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한다. 드론 기술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5일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한 타임 큐레이션 캘린더 울프플래닛과 온·프라인 프로그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프플래닛은 자녀 연령과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아빠와 자녀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클래스, 제품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울프플래닛 육아대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회원모집 등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소양우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양육 부담을 덜고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