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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나를 끌어올려주는 맛, 파인애플 티라미수

입력 2021-08-28 15:30:01 수정 2021-08-28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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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과 비가 오는 날이 반복되면 컨디션이 저조하기 쉽다. 이럴 때 경쾌한 음악이나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상황에 티라미수를 먹는다. 티라미수는 ‘끌어올리다’라는 뜻의 티라레(tirare)와 ‘나를’의 뜻하는 미(mi), ‘위로’라는 뜻의 수(su)가 합쳐진 말이다. ‘기운이 나게 하다’는 속뜻을 가지고 있는 티라미수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포네치즈, 계란노른자, 설탕 등의 재료를 섞어 만들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 파인애플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로 파인애플의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보습과 아토피 치유에 효과적이라는 것. 파인애플은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수확 후에 익지 않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은 단맛이 풍부하면서도 100g당 23kcal로 낮은 열량을 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시 섭취하기에 좋다. 비타민 C와 구연산, 그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1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좋다.

파인애플을 더한 티라미수는 상큼한 맛이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티라미수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 파인애플 티라미수

재료
파인애플 220g (프레시컷 5조각), 카스텔라 300g (3조각), 카라멜시럽 5큰술, 에스프레소 3큰술(또는 커피믹스 1.5큰술 + 뜨거운 물 3큰술)
치즈무스: 생크림 250g, 마스카포네 치즈 250g, 설탕 75g

만드는 법


1. 파인애플(프레시컷)은 0.5cm두께로 모양을 살려 썬 뒤 2등분한다.


2. 카스텔라는 1cm정도의 두께로 납작하게 2등분한 뒤 티라미수를 담을 컵의 입구로 눌러 동그란 모양을 만든다.


3. 볼에 생크림을 넣고 설탕을 3번 나누어 넣어가며 핸드믹서 또는 거품기로 단단하게 거품을 낸다.


4. 단단해진 생크림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고 핸드믹서로 고루 섞어 치즈무스를 만든다.


5. 컵 바닥에 카스텔라를 깔고 붓으로 에스프레소를 발라 촉촉하게 적신다.


6. 그 위에 파인애플을 담고 카라멜시럽을 1/2큰술을 뿌린 뒤 치즈무스를 0.5~1cm 높이로 얹는다.


7. 같은 방법으로 카스텔라 - 파인애플 - 카라멜시럽 - 치즈무스 순으로 한 번씩 더 얹는다. 윗면을 깔끔하게 긁어내고 냉장고에서 30분간 굳힌 다음 파인애플과 카라멜 시럽으로 장식하여 완성한다.

TIP
- 생크림은 차가운 상태일 때 거품을 내야 거품이 잘나며 거품기 끝을 거꾸로 들어 올려 생크림 뿔의 끝이 휘어지지 않을 때까지 단단하게 휘핑한다.
- 마스카포네 치즈를 대신해 크림치즈를 사용해도 좋다.
- 커피믹스 대신 파인애플 주스를 이용하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28 15:30:01 수정 2021-08-28 15:30:01

#파인애플 ,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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