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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 후 첫 글..."모든 일엔 큰 책임 따른다"

입력 2021-08-31 11:28:09 수정 2021-08-31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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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경기 성남 분당구 김밥집 프랜차이즈 식중독 사태 이후 약 3주만에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30일 자신의 SNS에 "벌써 태풍이(반려견)가 저희 집에 온 지 1년"이라고 운을 떼며 반려견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태풍이는 8월 6일 한 살 생일이었고, 8월 29일 처음 저희 집에 왔다"라며 "새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걸 매사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있다.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된다"라며 김밥집 식중독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심진화는 "태풍이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지난 6일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으로 280여 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고,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점포는 두 사람 운영하는 점포는 아니었지만, 이들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8-31 11:28:09 수정 2021-08-31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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