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둘이 차에 있던 4살 아이가 창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농경지에서 피해 아동이 차량 창문에 끼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못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른들은 시동을 켜 둔 상태에서 밭일을 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고, 차에는 사고를 당한 아동과 동생만 남아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보호자는 "밭에 비료를 붓는 작업 등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 차에 둔 채 3~5분 정도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