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88%에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 5만건 이상 접수됐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오후 6시까지 약 5만4000건의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이 권익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며 "하루 1만3000건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지난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국민지원금 관련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출생이나 해외 체류자 귀국 등 가족관계의 변동을 비롯해 소득 감소가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9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