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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스미싱 당했다면 "118로 신고하세요"

입력 2021-09-12 20:31:55 수정 2021-09-12 2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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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및 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하였다. 그러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용자가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및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12 20:31:55 수정 2021-09-12 20:31:55

#스미싱 , #추석 , #국민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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