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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유치원 다니는 취약계층 유아에 학비 추가 지원

입력 2021-09-30 15:00:31 수정 2021-09-30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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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저소득층이나 특수교육대상 유아에게 다음달부터 학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5살 유아학비 지원 자격 대상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 유아와 사립유치원 일반학급에 다니는 특수대상 유아다.

법정 저소득층은 기존 지원금에 월 23만 5,000원을 추가해 최대 33만 5,000원, 특수대상 유아는 기존 지원금에 월 17만 1,000원을 추가해 최대 33만 4,000원까지 지원된다.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유아는 별도 신청 없이 확대 지원되고, 신규 지원을 원하는 경우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는 총 6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거주지 주변에 공립유치원이 부족해 사립유치원을 선택할 경우, 월 최대 33만 원의 유아학비 지원 등을 받아도 학부모가 부담하는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장애,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계층 등을 이유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책임교육의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30 15:00:31 수정 2021-09-30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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