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폐가처럼 방치된 빈집을 매입하 지역 활성화 시설로 탈바꿈하여 공익이 증진하는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 사업'을 동두천시와 평택시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먼저 사업비 65억원을 마련해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고, 응모한 지역 8곳 중 2곳을 선정했다.
동두천시 생연동과 평택시 이충동의 빈집 2곳이다.
매입한 빈집을 철거하면 동두천시는 이곳을 공공 아동돌봄시설로 만들고, 평택시의 경우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설계 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착공할 시 2023년 상반기에 준공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올해 말까지 9개 시에서 86호, 내년에 16개 시에서 115호개의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